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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파파 리뷰/생활용품7

몰스킨 위클리, 데일리 다이어리? 고민 중이라면 곧 있으면 새로운 해가 시작됩니다. 다음 1년을 보다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여러 계획을 세우실 텐데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다이어리입니다. 물론 에버노트나 노션 같은 노트앱으로 관리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아무리 스마트폰, 스마트시대라지만 다이어리만큼은 아날로그로 고집하는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여태껏 써오신 다이어리 중에선 프랭클린 플래너, 로이텀, 혹은 은행에서 주는 양장다이어리 등등 여러가지 많겠지만 그 중 가장 유명한 걸 꼽아보자면 단연 몰스킨 다이어리일 겁니다. 저는 여태껏 다이어리를 한번도 써오지 않았지만 노트는 즐겨 쓰는 편입니다. 그 중 몰스킨 노트는 6년째 사용해 오고 있어요. https://whorujunoo.tisto.. 2020. 12. 20.
블라인드 설치, 혼자서 1시간 걸렸습니다 셀프 인테리어의 화룡점정, 블라인드 설치 뭐, 혼자서 해보니 그리 어렵지도 않네요 (하지만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블라인드 설치 방법에 대한 얘기가 아닌 실측을 한 뒤 주문을 넣고, 혼자서 설치까지의 과정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왜 블라인드? 10월 말,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암막커튼이 사이즈가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새 제품으로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었는데요. 이사 후 짐정리하랴, 청소하랴 그러다보니 커튼 다는 걸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커튼을 썼었으니 이번에도 커튼을 써야겠다하고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오던 게 블라인드였습니다. 왜냐구요? 제작 업체들이 사진들을 너무 잘 찍어놓은 탓이었는지, 저는 무조건 블라인드.. 2020. 11. 11.
샤오미 비즈니스 백팩, 19000원 가성비 끝판왕 샤오미 비즈니스 백팩, 19000원 가성비 끝판왕 비즈니스 백팩 = 샘소나이트 레드 이거 사려면 10만원은 당연히 줘야하잖아요. 2만원짜리 비즈니스 백팩, 왠지 싼티 날 것만 같습니다. '홈페이지 봤더니 사진만 번지르르하지 실제로는 형편없을 거야' '중국 브랜드고 메이드인차이나니 안봐도 뻔하겠지' 사실 2만원짜리 가방이라고 하면 위와 같은 생각이 드시진 않으신가요? 하물며 초등학생 책가방들도 6만원 ~ 10만원대로 아주 다양한데 말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샤넬 종이가방도 거의 2만원 돈 가까이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목적이 아닌 가격 비교를 위해 첨부하였습니다) 그런데 2만원짜리 가방, 것도 비즈니스 백팩이? 대만 달러 495원으로 한화로 환산하면 19500원 정도가 되겠습니다. 네, 오늘 리뷰할 아이.. 2020. 10. 23.
보덤 프렌치프레스로 대만산 커피 원두 추출하기 보덤 프렌치프레스로 대만산 커피 원두 추출하기 안녕하세요 꿈이파파입니다. 추석이 지나고 나니 날씨가 무척이나 추워진 듯합니다. 특히나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이 쌩쌩 불어 얇은 패딩을 입어야 할 정도로 싸늘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가을날이 되면 아침에는 주로 프렌치프레스를 사용해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는 하는데요. 집엔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도 있고 비알레띠 모카포트도 있어 마음 끌리는 대로 이것저것 골라서 마시곤 하지요.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할 땐 프렌치프레스로 마시는 커피가 너무 좋더라구요. 안그래도 대만에 다녀오면서 선물 받은 커피 원두도 있고 해서 오늘은 프렌치프레스로 커피 내려마시는 법에 대해 간략하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주인공은 바로 보덤(Bodum) 프렌치프레스랑 楓香(.. 2020. 10. 9.
라이트킹 유리 티포트 :: 따뜻한 대만 우롱차 만들기 안녕하세요. 꿈이파파입니다. 9월말로 넘어가니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꽤나 쌀쌀해진 것 같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020년도 이곳 서울에서 가을을 보내게 되는데요. 한국의 가을은 정말이지 시적이라고 표현할 만큼 느낌이 복잡미묘합니다. 그 특유의 쓸쓸한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가수 양희은님이 1990년 발표한 은 가을이 되면 제가 꼭 챙겨듣는 앨범 중 하나입니다. 앨범의 2번 트랙 에 이어 다음 트랙인 은 ‘가을’이라는 계절을 가장 서정적으로 표현해낸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가을이라면 이런 아름다운 노래도 좋지만 따뜻한 차 한 잔도 물씬 생각나는 그런 계절이 아니던가요. 한때 대만에서 와이프와 지내는 동안 차 마시기는 평범한 일과 중 하나였습니다. 길거리마다 티샵을 쉽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 2020. 9. 25.
몰스킨 클래식 포켓 노트 :: 6년간 사용해 오면서 느낀 점 안녕하세요. 꿈이파파입니다. 오늘은 제가 쓰는 노트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노트나 다이어리 쓰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바로 몰스킨(Moleskine) 노트입니다. 우선 몰스킨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100년 넘은 역사의 브랜드’ ‘20세기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했던 파블로 피카소, 빈센트 반 고흐, 어니스트 헤밍웨이, 브루스 채트윈 등 위대한 에술가들이 사랑했던 노트’ ‘에서 주인공 앤 해서웨이가 들고 다니던 노트' 네, 그렇다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는 19~20세기에 예술가들, 특히 파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즐겨 사용하던 노트의 모양을 몰스킨이라는 회사가 ‘재현’한 것이 더욱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몰스킨 홈페이지에서.. 2020. 9. 21.
비알레띠 모카포트 :: 11년째 쓰고 있는 뉴브리카 리뷰 + 크레마 팁 안녕하세요. 꿈이파파입니다. 드디어 이 제품에 대해서 리뷰를 쓰는 날이 왔네요. 바로 2010년부터 시작해서 2020년 현재까지 11년을 저 꿈이파파와 함께 하고 있는 비알레띠 모카포트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것들 중 10년 넘게 꾸준히 쓸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냉장고, 텔레비전을 떠올려 볼 수 있겠지만, 텔레비전 같은 경우는 LED 기준 평균수명이 7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시계나 핸드백, 지갑은 10년 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같은 전자제품들은 10년을 넘기기 힘듭니다. 해가 바뀔 때마다 점점 더 업그레이드 된 사양으로 신제품들이 출시하기 때문이죠. 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소유품 중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물건은 비알레띠 모카포트 하나뿐.. 202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