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책 사이트,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저렴하게 책 구매하는 법

 

중고책 사이트,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저렴하게 책 구매하는 법

 

 

 

안녕하세요 꿈이파파입니다.

 

 

'중고' 물품을 사는 걸 꺼려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습니다. 저 역시 중고라면 그리 선호하지 않을 뿐더러 책이나 음반도 항상 새 걸 사곤 했답니다.

 

 

그렇게 20대 초반 시절 음반 모으기, 책 모으기에 혈안이 되어 주머니는 금세 텅텅 비어가더라구요. 그러다 우연찮게 알라딘 중고 사이트를 접하게 되면서 중고책에 대한 선입견이 어느정도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는 중고책만을 모아둔 알라딘 중고서점이 전국에 40군데가 훌쩍 넘더라구요. 진짜 서점에서 책 사듯이 들려서 책을 구매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주문할 수가 있어 이보다 더 편리할 수는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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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주문한 책들이 상태가 어느만큼 좋은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중고책일지라도 저렴한 가격에 충분히 좋은 퀄리티를 얻을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자 한번 써봤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걸어뒀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https://whorujunoo.tistory.com/31

알라딘 온라인 중고서점 구매 후기 :: <신경끄기의 기술>외 4권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라딘 온라인에서 어떻게 중고서적을 골라 주문하는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컴퓨터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스마트폰에서 알라딘 앱을 다운받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매장 리스트

 

 

알라딘 웹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상단 탭에 보시면 [중고매장]이 있습니다. 마우스를 갖다 대시면 전국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 매장 리스트들이 쭉 나옵니다. 여기선 알라딘 본사에서 쌓아둔 재고 리스트를 보는 게 아닌 전국 곳곳에 있는 중고서점의 서적 리스트를 볼 수가 있는 것이죠.

 

 

예전에 자주 들렸던 은평구에 있는 연신내점에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매장 전경, 영업 시간, 휴일, 주소 등 간단한 정보가 나오네요. 아래로 좀만 내려가다 보시면 손님들이 방금 팔고간 책, 내가 구매한 책들 알고리즘을 토대로 보여주는 추천책 등 여러가지 도서 리스트가 나옵니다.

 

 

리스트를 쭉 보다보니 개리 마커스가 쓴 <클루지>가 있습니다.

 

클릭해 들어가 보시면,

 

   1) 매장 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2) 재고 수량

   3) 도서 상태 (최상/상/중 으로 나뉨)

   4) 가격

 

등의 상세 정보가 뜨게 됩니다. 재고 수량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기에 직접 가셔서 사기를 원하신다면 꼭 사전에 전화를 통해  재고를 파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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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온라인 중고샵

 

 

 

그럼 본격적으로 알라딘 온라인 중고 페이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상단 탭의 [온라인 중고샵]을 클릭해줍니다.

 

 

카테고리별로 중고 서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알라딘에서 카테고리별로, 판매순별로 묶어서 보여주는 추천 목록들 있습니다.

 

[이 주의 추천 저자]를 보니 김훈 작가님의 책들이 올라와 있는 게 보이네요. <공터에서>를 한번 보겠습니다.

 

 

[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를 클릭해 줍니다.

 

 

중고로 올라온 책들이 꽤나 있네요.

 

알라딘에선 중고책 표지 및 속지 상태, 낙서가 있는지 없는지 등을 종합해 최상 / 상 / 중 3가지 등급으로 분류를 해놓는데요. <공터에서>는 모두 등급이 '중'입니다. 

 

보시면 판매자는 [알라딘 직접 배송]으로 되어있는데 알라딘 본사에서 직접 발송해 준다는 뜻입니다.

 

'중'등급도 나쁘진 않지만 기왕 사는 거면 '최상'이나 '상' 등급이 좋을 테니 재고가 있나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광할한 우주점]이란 전국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 매장을 뜻합니다. 아래 합정점, 강서홈플러스점 등 여러 군데에서 재고를 보유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침 '최상' 등급과 '상'등급 재고가 있고 가격은 비슷비슷하네요. '중'이랑 비교했을 땐 2000원 정도 더 비싼 걸 볼 수 있습니다.

 

구매자의 성향에 따라 '최상' 등급을 선택해 좀 더 깨끗한 책을 받아보실 수도 있고, 그런 거 상관없다 하시는 분들은 '중'으로 더더욱 저렴하게(상황에 따라선 반값에까지) 구매도 가능하답니다.

 

 

알라딘의 중고 도서 '최상'등급 가이드입니다.

 

변색, 찢어진 흔적, 낙서, 얼룩, 변형 등 모든 게 없음으로 새것에 가까운 상태라는 걸 알 수 있네요.

 

 

 

'최상' 등급 재고를 보유한 강서홈플러스점 책을 장바구니에 담아봤습니다.

 

보통 알라딘 중고 온라인을 이용하실 땐 2만원 이상 구매할 시 무료배송, 그 이하일 땐 2000원 배송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사고 싶은 책이 여러가지 있으시다면 검색하셔서 2만원을 맞춰 무료로 받아보시는 방법도 있답니다.

 

단 각기 다른 매장에 있는 책들을 장바구니에 담는 경우 합배송으로 계산되지가 않기에 이점만 잘 유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구입한 책들입니다.

 

알라딘 인천구월점에서 3권을 담으니 2만원이 넘어 배송비 따로 없이 수령했답니다. 책 상태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게 잘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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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나요? 물론 이렇게 하나하나 알아보고 하는 게 귀찮아 교보문고나 예스24에서 클릭 한방에 새책을 주문하는 것도 좋긴 합니다. 하지만 좀 더 알뜰하게, 때에 따라선 커피값 한잔 정도 공짜로 얻는다는 기분으로 발품팔아 중고책 구매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네요 ^^

 

오늘 포스팅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상 꿈이파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