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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온라인 중고서점 구매 후기 :: <신경끄기의 기술>외 4권

by 꿈이파파 2020. 10. 13.

 

 

알라딘 온라인 중고서점 구매 후기 :: <신경끄기의 기술>외 4권

 

 

 

안녕하세요 꿈이파파입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 이라는 건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익히 들어왔던 말일 터입니다. 우리나라는 가을 날씨가 워낙 좋다보니 책이 술술 읽힌다고 해서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생겼을 테죠. 한편 얼마나 책을 안 읽었으면 책 읽는 계절을 따로 만들어 두게 된 걸까라는 생각도 했답니다.

 

 

반성하는 의미에서 책을 몇 권 샀답니다 ^^

 

 

 

 

 

 

20대 초반에는 예스24를 주력 서점으로 정해놓고 항상 책을 구매하곤 했었습니다. 당시 문학책을 여러권 사놓고 읽곤 했는데 계속 사다보니 주머니가 금세 비어가더라구요.

 

 

그땐 책뿐만 아니라 락 앨범 모으기에 한참 빠졌었는데, 하나둘 모으다 보니 나중엔 예스24 플래티넘 회원이 되서 혜택도 나름 받곤 했었답니다. 뭐 그래봤자 적립금 +1%나 쿠폰 몇 장이 전부였지만요 ^^

 

 

 

아무튼 비어가는 주머니 사정이었지만 책은 사야겠고, 그러다 발견하게 된 게 바로 알라딘 중고서점이었답니다. 

 

 

 

 

 

 

중고 서적의 외관이나 내부 상태에 따라 ‘최상’부터 시작해 ‘상’, ‘중’으로 총 3가지 등급으로 분류를 해놓는데, 이 ‘최상’ 등급 가격은 정가가 아닌 온라인 서점 가격 대비 20% 정도 저렴한 편입니다. 책 상태도 거의 새 거라고 볼 수 있을 만큼 좋은 애들도 많구요.

 

 

 

‘중’ 등급도 여러권 사 보았지만 막 너덜너덜하게 떨어져 나가기 직전이라던가, 냄비받침(?)으로 사용한 흔적 같은 건 전혀 못봤답니다 ^^ 단 평소 책을 깨끗하게 보시는 분들은 ‘최상’등급을 추천드리지만, 밑줄도 치고 끄적끄적 적어나가며 읽는 걸 선호하시는 분들은 ‘중’ 등급 사게 되시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잘샀다’라고 느끼실 수 있을 듯합니다.

 

 

 

 


 

 


 

 

 

 

 

이번에 알라딘 중고서점에선 총 5권을 구매했습니다.

 

 

아무래도 중고서적이다 보니 원하는 책을 검색하게 됐을 때 아에 없는 경우도 있고, 알라딘 자체에서 배송해 주기도 하지만 전국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지점별로 출고돼 배송을 해주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오늘은 중고서점을 통해 받은 책들에 대해서만 간단하게 포스팅을 할 거구요. 다음번 포스팅에선 어떻게 알라딘 온라인 중고서점을 이용하는지에 대해 좀 더 디테일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분당서현점에서 주문한 책입니다.

 

택배봉투가 이쁘네요 :)

 

 

 

뒷면을 보니 말괄량이삐삐였군요.

 

 

 

<스틱>과 <오래된 연장통>입니다. 

 

<오래된 연장통> 같은 경우 정가는 2만원이고 온라인 서점에서는 10% 할인된 18,000원에 구하실 수 있는데요. 알라딘 중고서점을 통해 ‘최상등급’을 13,000원에 업어오게 되었습니다. 

 

<스틱>은 온라인 서점 가격 13,500원이지만 10,500원에 샀답니다. 등급도 ‘최상’이구요. 식사값 한끼 정도는 번 듯하네요 ^^

 

 

 

 

 

제아무리 등급이 ‘최상’이라 하더라도 책 상태가 안 좋으면 어쩌지 하시는 분들을 위해 수령한 책을 요리조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책 겉표지는 보시다시피 아주 깨끗하고 접혔다거나 하는 다소 찝찝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옆면도 보시면 매우 곱습니다 ^^ 전 주인분께서 아끼면서 읽으셨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야 참으로 감사할 따름이지요.

 

 

 

 

 

<스틱>을 펼쳐봤습니다. 깨끗하네요.

 

 

 

<오래된 연장통> 역시 깨끗합니다.

 

 

 

두번째 택배는 중고서점 아니라 알라딘 직배송으로 받은 책들이랍니다.

 

별 문제없이 안전하게 도착한 듯해 보였습니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신경끄기의 기술> 총 3권을 주문했답니다.

 

특히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경우 서점 대비 반값이라 완전 득템한 것이지요 ^^

 

 

 

<신경끄기의 기술>은 최하 등급이 ‘중’인데 옆면만 봤을 땐 그리 나빠보이지 않더라구요.

 

 

 

하나하나 다 살펴보진 않았지만 상태가 꽤나 괜찮았습니다.

 

 

 

‘최상 등급’인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입니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역시 낙서나 접힌 부분 없이 깔끔했습니다.

 

 

 

 

 

덜컥 이렇게 사놓고 보니 5권이나 됩니다. 올해 가기 전에 다 읽을 수 있겠죠? ^^

 

 

(이렇게 사두고 낮잠 잘 때 배게로 쓰인다거나 냄비받침으로 전락해 버리지 않도록 신경 좀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책 사는 데 돈 아끼지 말라’라는 어른들 말씀도 맞습니다만, 저렴한 가격으로 상태까지 좋은 중고책들도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아니, 오히려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을 정도네요.

 

 

 

 

 

 

 

어떠셨나요?

 

책도 사고 더불어 ‘돈도 번 듯한’ 나쁘지 않은 착각을 가지게 해 준 알라딘 중고서점 구매 리뷰였습니다. 예전에도 그랬거니와 앞으로도 보고 싶은 책이 있다면 항상 이 중고서점을 먼저 검색해 볼 거 같습니다.

 

 

굳이 단점 하나 뽑자면 신간이 없다는 거죠 ^^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들 합니다. 정말인지 아닌지는 책장을 펼쳐두고 읽어보면서 생각을 해봐야 할 듯합니다.

 

 

이상 꿈이파파 긴 포스팅 읽어봐 주셔서 감사하구요. 내일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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