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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파파 리뷰/IT 제품

애플 비츠 솔로3 와이어리스 언박싱 (애플스토어 교육할인 찬스)

by 꿈이파파 2020. 10. 16.



애플 비츠 솔로3 와이어리스 언박싱 (애플스토어 교육할인 찬스)




안녕하세요 꿈이파파입니다.


10년전쯤이었나요? 제가 기억하기론 당시 출시되는 헤드폰들은 의례 그 사이즈가 점점 작아질 뿐만 아니라 가벼워지는 게 추세였습니다.


하지만 뜬금없게도 이 헤드폰은 다소 크다 싶을 정도였을 뿐만아니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위해 건전지 2알이 들어가 아주 묵직하기까지 했었죠. 누가 봐도 식별할 수 있는 트레이드 마크인 'b'는 하나의 상징이었습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힙합 뮤지션 닥터드레(Dr.Dre)가 제작하게 되면서 그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헤드폰, 바로 Beats by Dr. Dre 헤드폰입니다.


'비츠 바이 닥터드레' 헤드폰은 미국의 힙합 뮤지션 Dr.Dre는 물론이거니와, 에미넴,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레이디가가를 비롯해 2012년 올림픽 역사를 새로 쓴 마이클 펠프스 등 스포츠스타, 셀럽들이 쓰는 모습이 포착되며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답니다.


우리나라에선 대표적으로 지드래곤, 박태환 선수가 닥터드레 헤드폰 착용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죠.




서론이 다소 길어져 버렸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서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애플 비츠 솔로3 와이어리스입니다.


참고로 Beats 사는 2014년 애플에 인수합병이 되었는데요. 애플이 당시 투자한 금액이 한화로 약 3조원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2017년 당시 대만 애플스토어에서 아이맥을 사며 교육할인 이벤트를 통해 무려 공짜로 얻게 되었는데요.


당시 대만달러로 9990원이니 한화로 환산하면 약 39만원 정도가 되더라구요.



3년간 사용해 오는 동안 느꼈던 장점 3개와 단점 1개를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장점부터 언급하겠습니다.


1) 듣는 동안 귀를 편안하게 만드는 저음 중심의 음질

2) 변함없이 트렌디한 디자인

3) 배터리 지속시간 (+ 애플제품과의 호환성)


단점으로는 딱 하나가 있었습니다.


1) 장시간 착용 시 귀가 눌려 다소 아픔


장단점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서 계속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언박싱부터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에서 직접 관리 및 판매하는 제품이니만큼 제품 패키지에 아주 공을 들였다는 게 보입니다.


깔끔한 흰색 배경에 헤드폰 옆면 사진과 함께 비츠 솔로3 와이어리스라고 적혀있습니다. 제가 고른 제품은 올블랙에 광택없는 디자인으로 출시된 스페셜에디션 버젼입니다.



박스 옆면입니다.


'People aren't hearing all the music' 


10년전 출시할 때부터 저 마케팅 문구가 있었습니다. 직역하자면 '사람들은 모든 소리를 듣지 못한다'라는 뜻으로 '비츠 헤드폰만이 모든 소리를 담아낸다'는 엄청난 자부심이 드러나 있는 문구입니다. (음질에 대해선 워낙 말이 많아 그냥 패스하겠습니다)


제품 겉면은 종이커버로 되어있고 위로 빼내게 되면 검정색의 박스를 볼 수 있게 됩니다. b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Change the way you hear sound'

'그대의 음악 듣는 방식(소리)를 바꾸겠다'


역시나 힙합 뮤지션답게 다시 한번 자부심 드러내는 걸 잊지 않고 적어놨군요. 처음 박스를 개봉했을 때 이 문구를 보고 가슴이 콩닥콩닥거리던 걸 주체할 수 없었답니다.



자 그럼 박스 안에 있는 케이스부터 보겠습니다.


올블랙의 심플한 파우치형 케이스입니다.




케이스 옆엔 가방에 매달 수 있는 고리가 있습니다.


흰색으로 beats라고 적혀 있는 게 보이네요.



파우치 안에 작은 수납 주머니가 있는데 보통 저는 USB충전 케이블을 넣어두고 다닌답니다. 한번 완충해 놓으면 지속시간이 워낙 길어 사실 충전할 일이 별로 없긴 하지요.



헤드폰 정면 사진입니다.


귀에 닿는 쿠션이 두툼하고 헤드밴드도 푹신해서 처음 착용하면 상당히 편안하더라구요.



헤드밴드 윗면입니다.


예전엔 'beats by Dr. Dre'라고 적혀 있었으나 애플에 인수된 후부턴 그냥 'beats'로 표시되어 있네요.


 

헤드밴드 연장 부분에 'solo'가 각인돼 있습니다.



헤드폰 하단엔 다음과 같이 이뤄져 있습니다.


1) 3.5mm 이어폰 잭

2) USB 충전케이블 단자

3) 전원버튼



헤드폰 왼쪽에는 볼륨을 조절하는 버튼(터치가 아닌)이 내장돼 있습니다. 눈엔 보이진 않지만 꾹꾹 눌러주면 된답니다.


뿐만 아니라 가운데 b역시 버튼으로 재생/일시정지 원할 때 눌러주면 된답니다.



오른쪽 왼쪽에 각각 R / L로 표시가 되어 있어요.



내장되어 있는 3.5mm 단자로도 연결이 가능하지만 블루투스 지원을 하니 항상 무선으로만 듣곤 했었습니다. 무선 제품의 편리함을 한번 맛보면 돌아가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아이폰에선 한번 연결이 된 후부턴 전원을 켤 때마다 자동으로 페어링이 된답니다. 비츠 솔로3에 사용하고 있는 애플 W1칩은 에어팟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며, 손쉬운 페어링은 아주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충전을 하게 되면 전원버튼 하단에 LED 불빛이 하얗게 들어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후에 배터리 잔량에 따라서 불빛이 늘어나거나 줄어듬을 보여준답니다.


헤드밴드는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가장 길게 확장시키니 그 길이가 제법 넉넉함하더라구요.



자 이렇게 애플 비츠 솔로3 와이어리스 언박싱 및 제품 외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긴 배터리 지속시간은 장점 중 하나로 손꼽고 있습니다. 5분 충전으로 3시간 음악재생 및 완충시 최대 40시간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하지만 한 시간 이상 착용시 귀가 서서히 아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단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헤드폰을 착용하고서 2시간 짜리 영화를 봤을 때 1시간이 넘어가기 시작하며 귀가 아파오며 몰입이 상당히 떨어지더라구요. 구매 시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비츠 솔로3 와이어리스 제품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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