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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제주배편, 멀미없이 2시간 더 빠르게 간다면?

by 꿈이파파 2020. 12. 8.

 

"제주도 여행, 무조건 여수에서 출발해야 한다구요?"

 

여수에서 꼭두새벽 1시 출발 → (새우잠 자다) 아침 7시에 제주도 상륙 

 

 

 

여수 바로 옆 고흥에서 출발하면?

 

아침 챙겨먹고 9시 출발 → 점심 먹기 전 딜레이 없이 도착

 

 

 

여수말고 고흥에서 출발하면 좋은 이유 3가지?

 

1. 여수제주배편 보다 2시간 빨리 도착하므로 여유롭게 일정 관리 가능

 

2. 내 차 타고 제주도 여행 최적화

   - 스테빌라이저 장착으로 차량 파손 위험 ↓

   - 승용차 및 운전자 추가 할인(동승 포함)

 

3. 아이와 함께 간다면?

   - 스테빌라이저 선박 흔들림 방지로 멀미 없이 편안하게

 

 

+ 반려견 동승 가능

 

 

 


 

제주도, 아직도 여수에서 출발하세요?

2015년에만 1300만명이 방문했다는 관광도시 여수는, '여수밤바다'부터 시작해서 스카이타워 전망대, 오동도, 양념게장은 여수를 더욱 더 빛나게 합니다.

 

게다가 '제주도로 향하는 출발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보니,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여수제주배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옆마을 고흥은 어떨까요?

 

"고흥발 여객선, 아리온제주호가 여수제주배편보다 좋다고 하는 4가지?"

 

 

 

첫째. 운항시간

 

 

무엇보다도 눈여겨 볼 점은 여수제주배편보다 2시간 일찍 도착한다는 것일 텐데요.

 

게다가 운항시간이 짧다보니 기본운임까지 저렴하다는 것. 챙기는 게 이득이겠죠?

 

 

 

 

 

둘째. 칼타이밍

 

위 사진처럼 고흥과 여수는 각기 다른 노선으로 운행을 하고 있는데, 여수 노선은 조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도착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여행일정에 차질이 생겼다는 주위분들의 탄식을 종종 듣곤 했었는데요.

 

 

반면 고흥 노선은 조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노선이기에 딜레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박 3일 혹은 3박 4일 일정처럼 여행스케쥴이 빠듯하신 분에겐 '제시간 도착'은 제주도 맛있는 돈까스집 찾아다니는 것만큼이나 중요하잖아요. 그렇죠?

 

 

 

 

 

셋째. 내 차타고 제주도 가기

 

'제주도 = 렌트카 여행'은 불문율처럼 관광객들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 차타고 제주도 땅 밟아보는 것'

 

렌트카에서 느낄 수 없는 편안함을 낯선 섬에서도 느끼며 달릴 수가 있어 자차 타고 제주도로 가는 분들 또한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박 비용도 부담이 되고, 혹시나 불안한 조류로 인해 배가 심하게 흔들거리기라도 한다면?

 

차에 작은 흠집이라도 생겨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제주도 상륙하자마자 카센터 들릴 생각에 돈까스고 돌하르방이고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남해고속 아리온제주

 

아리온제주호는 본래 태평양 횡단용인 대형 카페리로, 좌우흔들림 방지 시스템인 스테빌라이저를 장착한 6천톤급 선박입니다. 아리온제주호를 타실 계획이 없으시더라도 파도가 높고 바람이 센 제주 바다 운항에 있어 이 '스테빌라이저' 시스템이 장착된 선박인지는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왜냐구요?

'내 차는 소중하니깐요'

 

 

 

 

플러스! 자차 이용객이 아리온제주호를 지나치지 말고 눈여겨 봐야하는 이유?

   20% 할인 : 승용차 선임

   50% 할인 : 운전자 + 동승 1인

 

   (작은 꿀팁 : 사이트 명시된 가격보다 직접 전화나 카톡으로 문의하면 추가 할인 혜택이 가능 - 2020년 12월 기준)

 

 

 

 

마지막. 멀미 없는 여행

 

자차 가지고서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중 차가 혹여라도 다칠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닐터입니다. 마찬가지로 아이들과 함께 배타고 제주도 여행 간다고 하면 이 '배멀미' 역시 꼭 고려해야 할 리스트 중 하나죠.

 

 

제주도 땅 밟기도 전에 기진맥진한 상태로 마냥 호텔에 드러누워 쉬고 싶다면...? 특히 자녀가 어릴수록 더더욱 신경쓰일 수밖에 없으실 텐데요.

 

 

3.5m 높은 파도 앞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시키는 스테빌라이저 덕분에 멀미 걱정 없이 편하게 제주도로 가실 수 있습니다. 그것도 단 3시간만에 말이죠!

 

 

 

 


 

고흥, 좋아요?

"여수제주배편보다 고흥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이 좋은 건 알겠는데, 여수는 꼭 가보고 싶거든요?"

 

 

사실 전남까지 갔다면 여수는 지나쳐서는 안될 곳이기도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2020년, 여수와 고흥을 이어주는 팔영대교가 개통함으로써 자동차로 30분이면 충분히 갈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백리섬섬길이라고도 불리는 팔영대교는 올해 떠오르는 드라이빙 코스 중 하나라고 합니다.

 

섬 4개를 잇는 백리섬섬길을 차로 달리다 보면 그 푸른 광경에 그만 제주도 가는 것도 잊게 될(?) 정도인데요.

 

고흥 팔영대교

 

 

뿐만 아니라 고흥에는 '고흥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팔영산을 비롯해 30m 큰 나무들로 빼곡한 '나로도 편백숲',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등 명소들이 알차게 있습니다.

 

 

 

 

 

추천드리는 옵션

여수에서 출발 남해바다 보며 백리섬섬길(팔영대교) 타고 고흥으로 넘어옴 캠핑 or 차박 다음날 아침 먹고 여유롭게 제주도 향하는 배 승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고흥에선 여수제주배편보다 2시간 가량 빨리 도착하기에 (그리고 딜레이도 덜하기에) 차질없이 제주도를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여수에선 새벽 2시 가까이 되야 배가 출항하지만 아리온제주호는 아침 9시에 출발한다는 것! 혹시 잊으셨을까 봐 다시 한번 말씀드려요.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아, 마지막으로 아리온제주호를 타시게 된다면 절대 잊지 마셔야 할 한 가지!

 

마스크 꼭 착용하세요 :)

미착용시 탑승 금지라는 것!

 

 

 

 

아리온제주호를 좀 더 알고 싶다면?

 

http://www.namhaegosok.co.kr/s2/s2_4.php

 

 

 

 

읽고 계시는 글은

프리미엄 콘텐츠 분석 전문, <프.블.단>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댓가성을 받았으나, 단순한 광고가 아닌

필자가 공들여 초고를 쓰고 고심 끝에 탈고를 마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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