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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제주도배편? 폭풍검색 귀찮으신 분들만 보세요

by 꿈이파파 2021. 2. 25.

여수제주도배편 열심히 검색하고 계시죠?

 

 

 

 

 

저는 이번만 벌써 와이프와의 2번째 제주도 여행인데요.

 

 

2번째 여행에선 어떻게 했길래 처음보다 더 싸고 편하게 다녀왔는지? 그 꿀팁을 함께 공유해 보려고 해요.

 

 

제주도 배편 폭풍검색만 2시간 이상 하셔서 머리가 아프고 지치신 분들,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

 

 

 

 

 

 

결론만 먼저 요약해 볼게요!

 

 

여수에서 말고 고흥에서 배타고 제주도 갔더니 3가지는 무조건 이득!

 

 

 

 

첫째. 여수에선 5시간 30분 걸렸었는데, 고흥에서 배타고 가니 3시간 30분이면 도착했어요!

(흔들리지 않아 배멀미 없이 다녀왔어요)

 

 

둘째. 제 차 가지고 갔더니 선적비용 완전 저렴하게 해서 다녀왔어요.

(승용차 20% 상시 할인 & 운전자 + 동승 1인 50% 할인)

 

 

셋째.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고흥>, 매력적인데요?

(feat.해질녘 바닷길따라 로맨틱한 드라이브)

 

 

 


 

 

2년 전 와이프와 함께 첫 제주여행을 다녀왔었답니다.

 

 

대다수의 분들처럼 저희도 여수제주도배편을 통해서 여행을 갔다왔는데요. 사실 그땐 잘 알아보지도 않고 눈에 보이는 블로그 글 몇 개만 읽어보고 덜컥 티켓을 사서 갔더랬어요.

 

 

 

 

그렇게 2년이 흐르고,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라 다시 한번 제주도로 가자! 와이프와 얘기를 하고 여수제주도배편을 알아보기 시작했답니다.

 

 

한번 다녀와 봤으니 두번째는 그래도 좀 더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지난번과는 다르게 꼼꼼히 검색을 하다가 발견하게 된 게,

 

 

"고흥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가 있다?"

 

 

 

 

고흥? 고흥은 어디냐고요?

 

 

'여수말고 고흥에서 출발했더니 이런 이득이...?'

 

 

첫번째 이득. 5시간 30분 vs 3시간 30분

 

여수 바로 옆에 위치한 고흥은 배 타고서 제주도까지 훨씬 빨리 간다는 거 모르셨죠?

 

 

여수제주도배편 같은 경우 5시간 30분 정도가 걸렸었지만, 이번 고흥 출발 배편에서는 3시간 30분이면 충분히 가더라구요. 

 

 

이곳 녹동 터미널에서 출발한답니다

 

 

'아리온 제주호'는 원래 태평양 바다를 횡단하던 선박이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여객선 자체가 꽤나 두툼하면서도 보기에도 안정감 있는 느낌을 주는데요. 집채만한 여객선이라 파도에도 쉽사리 흔들리지 않을 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아니나다를까, 선박 흔들림을 최소화시키는 '스테빌라이저'라는 시스템이 이 여객선에 내장되어 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배멀미에 민감한 저도 큰 불편함없이 제주도까지 가지 않았나 해요.

(여수발에 비해 2시간이나 단축되는 운행도 물론 한몫 했을 테죠?)

 

 

 

거기다 이 흔들림 최소화 시스템 덕분에 카고에 주차해 놓은 차들도 서로 부딪힘을 최소화시켜준다고 해요. 기분 좋게 제주도에 도착했는데 차들끼리 부딪힌다거나 기둥에 긁혀 기스라도 난다면 어떨까요? 여행 일정이고 뭐고 당장 카센터부터 달려갈 생각밖에 나지 않겠죠?

 

 

 

 

 

한가지 더 좋은 점이 있더라구요!

 

여수발 스케쥴은 보통 자정 넘어 꼭두새벽에 출발해 동틀 무렵 제주 땅을 밟게 되는데요.

 

 

배 흔들림에 별 신경을 쓰지 않으신 분들은 이 시간 조금이나마 잠을 청하실 수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엔 한숨도 제대로 못자 도착하니 막상 잠부터 자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구요.

 

 

 

 

하지만 고흥 배편 같은 경우 아침 정각 9시에 출발해서 점심시간인 12시 30분쯤, 바로 제주에 도착했답니다.

 

상쾌하면서도 들뜬 기분으로 제주 땅을 밟으며, 점심 뭐 먹으러 갈지 와이프와 행복한 고민을 했었더랬죠.

 

 

 

 

 

 

 

 

두번째 이득. 차 가지고 가면 더 좋죠. 저렴한 선적비용

 

사실 고흥에서 출발하게 됐을 때 좋은 점이 있다면 바로 이 저렴한 선적비용이기도 하답니다.

 

 

 

아리온제주호 선적 비용

저희 같은 경우 소형차를 가져가서 더욱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필독! 이 꿀팁은 이곳 아니면 얻기 힘들 수도 있어요.

 

 

위의 차량 선적 비용 같은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췌해 온 것이에요.

 

근데 전화나 카톡으로 비용 및 배편을 문의하게 되면 추가 할인 혜택이 있다고 해요!

 

 

 

놓치지 말고 꼭 챙겨가시길 바래요 :)

 

 

 

 

 

 

 

 

 

세번째 이득. 바다길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 명소 고흥 연륙연도교, 아직도 모르세요?

 

고흥과 여수를 잇는 팔영대교(연륙연도교)는 작년 2020년 새로 개통된 곳이랍니다. 덕분에 여수에서 고흥까지 40분 내외로 충분히 갈 수 있더라구요.

 

 

 

많은 분들께서 전라남도? 기왕 간 거 여수는 무조건 가야지! 라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코스가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 출발 전날 점심 시간쯤 여수에 도착해서 전라남도식 푸짐한 점심 한 끼를 먹은 후 이리저리 둘러보다, 해질녘쯤에 팔영대교를 타고 고흥으로 넘어갔어요.

 

 

남해 섬 4개를 잇는 팔영대교를 달릴 때 '한국에 이런 곳이 다 있구나' 싶을 정도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답니다.

 

 

 

그렇게 고흥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7시 넘어서 제주행 배를 타러 녹동 터미널로 향했어요.

 

 

 

 

 

 

 

바다를 보며 달리는 연륙연도교도 좋지만 한국의 하롱베이라고도 불리우는 고흥은 모르는 분들 아직 많으실 걸요?

 

여수도 물론 좋지만 고흥 역시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는 즐길거리, 볼거리 충분하니 한번쯤은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바다와 섬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팔영산에선 캠핑도 하실 수 있어요!

(다만 저희가 갔을 땐 너무 추워서 패스했어요)

 

 

 

 

 

서핑 좋아하시는 분께서는 조용히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도 하네요. 뿐만 아니라 우주발사전망대, 천문과학관, 자연휴양림, 녹동바다정원은 차로 타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서 기왕 가는 거 무조건 차 타고서 가시는 걸 적극 권장드려요!

 

 

 

 

 

여수제주도배편 알아보고 계신 분들, 고흥은 어떠세요?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래요 :)

 

 

 

아래에서 아리온제주호 카톡으로 문의 및 예약 하실 수 있어요

 

http://www.namhaegosok.co.kr/s2/s2_4.php

 

 

 

 

 

 

댓가성을 받았으나, 단순한 광고가 아닌 필자가 공들여 작성하고 발행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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