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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파파 리뷰/마트 나들이

치아더(ChiaTe) 펑리수, 대만 여행 필수 기념품

by 꿈이파파 2020. 10. 24.

 

치아더(ChiaTe) 펑리수, 대만 여행 필수 기념품

 

 

포스팅 들어가기에 앞서

 

 

오늘 뉴스 헤드라인을 보니 이런 게 있었습니다

 

출처 :: 한국경제
출처 :: 중앙일보

 

2020년 10월 현재, 해외여행은 말그대로 전멸하다시피 했습니다. 왜 그런진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장기간 지속되는 현상으로 인한 피로누적, 여행에 대한 갈망 점차 쌓여가니 이런 기발한 상품이 팔리나 봅니다.

 

 

'(오랜만에) 기내식이라도 먹어보자'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파고든 것 같습니다.

 

대만여행은 요즘 어떨까요?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만여행' 키워드에 대한 추이입니다.

 

예상하셨듯 2월말부터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안타깝네요.

 

 

(대만을 가기로 했다면 그곳에서 자가격리 2주, 한국에 돌아오면 자가격리를 또다시 2주간 해야 합니다. 요즘엔 관광비자로는 입국조차 안된다고 하니 이제 대만은 가고 싶다고 해서 쉽게 갈 수 없는 나라 중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다소 안타까운 마음에 잡설을 늘어놨습니다)

 

 


 

대만에 자주 들락날락거리다 보니 갈 때마다 꼭 사오는 것들이 몇몇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우롱차, 펑리수(파인애플 케이크), 대만우육면, 망고젤리 등 주로 식품 위주로 챙겨오는데요.

 

물론 맛도 있지만, 가져온 것들을 하나둘 먹으며 대만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한 용도(?)로 사오는 편입니다.

 

 

흔히 치아더(ChiaTe) 펑리수는 대만 내에서도 유명한 펑리수 중 하나입니다.

 

썬메리, 수신방, 써니힐 등 유명한 펑리수 브랜드들이 많습니다만, 와이프가 이 치아더 펑리수를 좋아하다보니 다른 건 아예 먹어볼 생각도 못했답니다.

 

 

 

(기억이 정확하다면) 예전엔 대만 타이베이에서 치아더 펑리수를 사려면 여기 송산구(松山區)에 있는 본점매장에 가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40년이 훌쩍 넘은 브랜드(1975년 설립)로 갈 때마다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한숨 아닌 한숨을 쉬곤 했었는데요.

 

최근에는 보니 편의점에서도 팔고 있더라구요.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 안, Taipei Main Station)

 

 

치아더 펑리수는 대만여행 갔다가 귀국할 때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로 드리기에 괜찮은 기념품 중 하나입니다. 

 

가족, 지인에게 선물로 드리면 맛있다고 좋아라 하십니다.

 

 

4개만 들어있어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미니용도 있구요.

 

12개까지 담을 수 있는 선물용 케이스도 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재료들에 따라 가격이 약간 차이가 나는데 보통 12개입 한 박스에 만사천원에서 만육천원 정도 합니다.

 

 

오리지널 재료인 파인애플 뿐만 아니라 자두, 딸기, 메론 등 여러 종류 과일들로 만들어진 메뉴들도 많습니다. 걔중 선호하는 건 파인애플과 계란노른자가 들어있는 맛(pineapple & egg yolk pastry)입니다.

 

달콤한 파인애플에 고소하면서도 풍부(rich)한 계란노른자 조합이 은근 괜찮습니다.

 

 

겉 페스츄리가 적당히 잘 굽혀 딱딱하다거나 건조함없이 촉촉합니다. 또한 버터를 사용했는지 페스츄리 맛이 풍부합니다.

 

치아더 펑리수 같은 경우 안에 필링이 너무 달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맛인 파인애플 맛 같은 경우 파인애플 건더기가 어느정도 십히다 보니 식감도 있고 좋더라구요.

 

잼처럼 완전히 뭉개진 식감이라면 아무래도 먹다가 금방 질리게 될 듯합니다. 

 

치아더 펑리수는 먹을 때마다 감탄사를 꼭 한번 내뱉어 준답니다. 

 

 

제 아무리 맛있다하더라도 아쉬운 것들도 2개 정도 있습니다.

 

첫번재, 하나 먹고 나면 엄청 포만감이 온다는 것. 

두번째, 아무리 촉촉하게 잘 굽혔다 하더라도 마실 음료 없이 먹으면 목이 막힌다는 것.

 

대만에 있을 때 먹게 된다면 시원한 우롱차(설탕 없는)와 함께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유가 들어간 밀크티 말고 순수한 우롱차요. 이미 맛자체가 굉장히 풍부하기 때문에 깔끔한 차와의 궁합이 제일 잘 맞더라구요.

 


 

지금 현재로썬 대만 여행가기가 힘이 든 시점이지만 가까운 미래에 반드시 다시 가게 되는 날이 있을 거라고 희망합니다.

 

 

그때 가시면 꼭 한번 드셔보시라고 이렇게 미리 앞당겨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저도 다음번에 가게 된다면 5박스 정도 두둑하게 챙겨서 올려구요.

 

 

 

포스팅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꿈이파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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